골다공증 증상 그리고 좋은운동을 살펴보자

50~60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골다공증,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20대 역시 겪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이 아닌지, 골다공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골다공증에좋은운동을 소개해드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말씀드린대로 여성의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생기는 노인성 골다공증이 생기는 생리적 원인이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는 갑상선이나 부갑상선 문제, 위 절제술, 만성 간질환 등 다양한 이차적 원인으로 생기는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운동이 골다공증에좋은운동일까요?

골다공증 증상

쉽게 뼈가 부러짐

심하지 않게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격에 쉽게 뼈가 부러지거나 가벼운 충격이 가는 동작에서 손목, 대퇴골, 척추 등에서 쉽게 골절이 생기는 경우는 대표적인 골다공증 증상입니다. 골밀도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가벼운 충격이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통증

또 다른 대표적인 골다공증 증상은 요통입니다. 골밀도가 낮은 상태로 약해진 척추 대신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어 등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근육이 항상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뼈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근육이 그 역할을 대신 하기 때문이죠.

골다공증 자가진단

1. 골다공증 증상은 뚜렷하지 않아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하네요.
2. 골다공증과 관련된 가족력이 있다.
3. 장기적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 했다.
4. 당뇨병이 있거나,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다.
5. 운동 싫어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
6. 우유로 만들어진 유제품은 잘 먹지 않는다.
7. 담배를 가까이 하는 애연가이다.
8. 술을 자주 마신다.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

수영

물에서 하는 수영은 중력을 제대로 받지 않고 부력을 이용해서 뼈나 근육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입니다. 특히 생리적 원인의 골다공증이라면 퇴행성관절염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달리기, 걷기 등의 중력에 반하는 운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관절염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은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고, 부드러운 동작이 가능해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증상과 관절염을 함께 겪고 계신 분이라면 수영을 추천해드립니다.

자전거

자전거 역시 수영과 마찬가지로 체중의 부하를 받지 않는 운동인데요. 골다공증은 온 몸을 지탱하는 하체의 근력이 중요한 만큼 하체 단련과 더불어 체력 증진까지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수영보다 운동 강도가 조금 더 높기 때문에 관절염과 관련이 없거나 관절염 증세가 약하시다면 수영보다는 자전거가 골다공증에좋은운동입니다.

하중운동

하중운동은 체중부하운동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중력에 대항하는 운동이라는 뜻으로 걷기, 달리기, 춤추기, 골프, 테니스, 스트레칭 등입니다. 뼈를 강화시키는 웨이트트레이닝 역시 이에 포함되는데요. 골다공증에좋은운동이라기보다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운동일 것 같습니다. 골다공증 증상이 이미 있으신 경우라면, 전문적인 트레이너와 함께 방법과 주의사항을 배우시면서 하중운동을 진행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