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이 다이어트를 망친다

지방분해 식품은 따로 있을까?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건데, 지방을 직접적으로 분해를 하는 음식들은 존재하진 않습니다. 만약 그런 제품이 있다면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겠죠.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열량은 낮추고 포만감을 늘려 음식량의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들입니다. 또한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들을 제거하여 체중을 줄이는 작용도 합니다. 허나, 이뇨작용이나 배변작용이 너무 과한 제품이나 음식을 먹게 될 경우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질까?

담배에 있는 니코틴이 식욕의 억제와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긴 합니다. 허나 중요한 것은 담배를 끊고 난 후에 나타나는 금단 현상이나 담배를 장기간 피게 되면서 나타나는 니코틴 중독은 오히려 비만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다이어트에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득보단 실이 더 많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밥보단 빵이 더 좋을까?

빵을 만들때는 설탕, 버터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열량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밥과 빵의 양이 동일하다보면 오히려 밥이 더 열량이 낮습니다. 또한 빵을 먹고 난 후, 배고픔이 찾아오는 시간이 밥에 비해 더 짧다고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야 살이 빠질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일시적인 수분의 배출로 체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수분을 보충하게 되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죠. 사우나, 찜질방 등에서 랩을 싸고 있는다고 해서 지방이 빠져 체중이 줄어드는것은 아닙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찔까?

심장과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살이 찔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사람들은 살이 찌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의 무게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것처럼 보일 뿐, 지방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만약 물만 마셔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신장의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 한꺼번에 해도 좋을까?

체중 감량을 갑작스럽게 하게 되면 몸은 비상이 걸려 오히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축적하려고 합니다. 지방이 더욱 많이 쌓이게 되며, 다이어트 후에 먹는 음식들이 그대로 지방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중을 조절할때는 자신의 체중의 최대 10%를 한달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