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이 따뜻한 들기름,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들기름 보관 방법

들기름은 들깨를 짜서 만든 것으로 식욕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없을때 한숟갈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들기름은 보관방법이라던가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는데요. 들기름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하면 맛과 영양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인 섭취를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기름의 보관 방법에 앞아서 들기름의 특성이나 성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기름의 특징은 우선 독이 없으며, 처음 먹었을때는 약간 매운 맛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우리가 자주 비교하는 것이 참기름, 들기름인데요. 성질 면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기름은 찬 성질인데 반해 들기름은 따뜻한 성질입니다. 추운 지방에서는 오히려 들기름이 더 몸에 좋다고 할 수 있죠. 이러한 특징 때문에 들기름은 보관 방법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들기름은 기를 내리고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심장과 폐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기침을 멎게 하며 얼굴색을 좋게 합니다. 각종 폐질환으로 고생한다면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권장합니다.

들기름의 각종 효능과 효과들은 원료가 되는 들깨가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들기름을 짤때 그만큼 좋은 들깨를 사용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들기름 보관 방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들기름의 산화입니다. 기름 자체가 산화가 잘 되지만 들기름은 다른 기름에 비해서 특히 산화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필수라고 하죠.

과거에는 소금독에 들기름을 보관했습니다. 지금도 역시 소금이 있는 통에 그대로 보관해도 좋습니다.

들기름의 보관법이 중요한 것은 들기름에 있는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렌산이 쉽게 산화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짜낼때 풍부하지만 1개월만 그냥 방치해도 산화를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보관을 졸못하게 되면 이 리놀렌산이 산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들기름이 가진 효과를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또하나는 산화가 진행되어 버린 들기름은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봉후 3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수시로 들기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