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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집집마다 준비하는 것이있죠. 바로 김장준비입니다. 김장할때 배추를 주로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혹시나 땅이 있고 여력이 된다면 직접 김장배추를 키워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씨와 묘종


김장배추를 직접 재배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묘종이나 씨를 구입해야겠죠. 보통의 경우 육묘사에서 묘종을 구입하게 되는데요. 정확하게 어떤 품종인지 모른채 키웠다가 나중에 원하는 품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씨를 구해서 하는 것도 좋겠죠.




종자의 선택


종자의 선택도 역시 중요합니다. 속노랑배추, 일반배추 보통은 이 둘중에서 하기는 하는데요. 불암3호 황성배추, 노랑김장배추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품종이며, 고소한 맛이 장점이죠. 하지만 쉽게 물러져 저장성은 좀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고 합니다. 장미배추, 조생미호배추는 고소한 맛은 좀 떨어지지만 저장성우 우수하다고 합니다. 어떤 배추를 선택할지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밑거름


이제 종자를 선택했으면 직접 배추를 재배하기 위해 나서야겠죠. 배추의 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조기생육이 왕성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밑거름을 잘 줘야 되고요. 유기질비료, 퇴비를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퇴지, 유기질 비료를 많이 주되 화학비료는 줄이면 좀 더 고소한 맛이 나는 배추를 재배할 수 있으며 배추가 병충해에 강해진다고 합니다.

화학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키운 배추는 지린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하게 될 경우 질소질이 덜한 복합비료로 토양의 비옥도에 맞춰 가감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랑 만들기


배추 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랑과 이랑의 간격입니다. 한줄로 심을때는 그 간격은 75~85cm 정도면 적당하고 두줄로 심을때는 120~13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세로로 포기간의 거리는 35~40cm가 적당합니다.

이랑은 남북방향으로 조성해야 하며 통풍이 잘 되야 합니다. 포기간 재식 거리는 40cm 정도가 적당하며 이랑의 간격이 좁을때는 좀 더 멀리 띄우고, 이랑의 간격이 넓을경우 약간 좁게 심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병충해 방제


배추 재배에 있어서 가장 골치거리이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병충해 방제입니다. 배추 묘종을 이식한 후에는 배추벼룩잎벌레와 밤에 올라와 줄기를 잘라먹는 거세미나방애벌레, 줄기와 잎을 중간부터 잘라먹는 귀뚜라미벌레를 조심해야 합니다. 살충제를 적당량 살포하고, 토양살충제도 살짝 정식후 살포합니다. 귀뚜라미 피해는 농약사에 판매하는 것으로 막을 수 있기는 하지만 쉽지 않다고 하는군요.




수확


병충해를 잘 견디고 나면 배추를 수확하게 되죠. 배추는 생육기간이 70일 정도로 9월상순에 정식하면 11월 중순쯤이면 수확철이 됩니다. 정식과 수확의 시기는 지역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중부지방의 적기는 11월말~12월초가 수확하기에 적기이며, 북쪽이나 산간지방같이 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지역은 60일 정도 결구가 되는 종자를 선택하게 되며, 남쪽지방보도 아주 심기를 일찍 마쳐 어는 시기에 맞게 날짜를 역산해 맞춰야 합니다.

노지에서는 수확을 늦추기도 하는데요. 영하 3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배추잎이 얼게 되는데, 이때는 배추잎이 다시 녹기를 기다렸다가 원래 상태로 회복이 되면 천천히 수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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